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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락실서 장난친썰

JoyTigers 2015. 9. 15. 16:10

 

이건 블로그 주인장인 필자가 실제로 경험한 썰입니다.

과거 어릴적 오락실을 너무나 좋아라했었는데 오락실주인은 장사가 잘되는,
자기네 가게를 엄청 아끼면서 손님인 우리들에게는 상당히 함부로 했었죠.

이것에 저랑 제 친구와 앙심을 품고 그 오락실주인이 일요일엔 일찍 문만 열어놓고,
늦잠을 잔다는걸 알고 일요일 아침일찍 오락실로 출근해 모든 오락기의 전원을,
꺼버린 후 출입문 손잡이에다가 "오늘은 쉽니다" 라고 종이를 붙여놓았었죠.

당연히 그날 오전은 물론 오후동안 오락실은 텅텅비었었고 주인이 엄청 열받던 그모습을,
오후에 아무일 없다는 듯이 오락실로 들어가서 오락을 하며 친구와 엄청 웃었었던 기억.

 

참 추억 쩔었습니다.